“국민의 투표시간을 결정하는 권력”은 누구로 부터 나오는 걸까?     <선거시리즈1>

 생활정치시대

 

위 사진은 먼 옛날이 아닌 2012년 대선기간에 대한민국에 걸린 현수막이다.

올해 21대 총선 투표는 사전선거 기간이 있어 비교적 투표할 수 있는 기간이 길었지만

지난 총선과 비교해서 총 투표율을 보면, 국민들의 투표 열정은 과연 투표 기간만큼 늘어났을까?

 

주권자 국민이 투표하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은가?

이 정당이 말하고 싶은건 무엇일까?

 

대통령의 임기는 5년, 국회의원 임기는 4년,

지방의회의원,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의 임기는 4년이다.

 

1년마다 있는 선거가 아니라 수 년이 지나 한 번씩 오는

귀중한 주권행사의 시간.

단 몇 년 만에 한 번 있는 투표일 조금 넉넉히 잡아서 국민들이 여유있게 투표도하고,

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한 정치의 시간.

 

그런데 이 분들은 왜 이런 현수막을 걸었을까?

이 현수막은 무슨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?

 

대한민국 <헌법> 제1장

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.

제2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.

 

“ 국민의 투표시간을 결정하는 권력”은 누구로 부터 나오는 걸까?

 

구민선

tell@selftimes.net